"전재산 다 털렸다" 심형탁, 母사기로 2년 공백 '충격' [Oh!쎈 종합]

김수형 2023. 4. 1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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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형탁이 2년간 공백을 고백, 전재산이 털렸던 사기를 전해 듣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했다.

17일 방송된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형탁 커플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처음으로 어머니 이름으로 된 아파트, 하지만 이사를 가게 됐다"며 "딱 일주일만에 집 입구가 컨테이너로 막혔다, 집 갈때마다 허락맡고 들어가야했다"며 '나혼자산다' 방송에서도 공개됐던 집을 어느순간 정체모를 위협당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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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형탁이 2년간 공백을 고백, 전재산이 털렸던 사기를 전해 듣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했다. 

17일 방송된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형탁 커플이 그려졌다. 

이날 유난히 긴장한 심형탁에게 제작진은 제일 고민인 점을 물었다. 그는 "지금까지 꺼내지 못한 속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워) 방송나가면 내 이야기 많은 분들이 알게 되니 그 불안함이 굉장했다"고 했다.  배우 심형탁으로 2년간 공백기에 대해 꺼낸 것.

심형탁은 "스무살 시절, 모델생활했을 때 통장을 관리해 본 적 없어 집에 빚이 있어 수입은 전부 어머니가 관리하셨다"면서 각종 예능을 휩쓴 후  2014년도 가족을 위해 집도 마련했다고 했다. 

심형탁은 "처음으로 어머니 이름으로 된 아파트, 하지만 이사를 가게 됐다"며 "딱 일주일만에 집 입구가 컨테이너로 막혔다, 집 갈때마다 허락맡고 들어가야했다"며 '나혼자산다' 방송에서도 공개됐던 집을 어느순간 정체모를 위협당했다고 했다. 나중에서야  그 집에 유치권에 얽혀있다는 걸 알았다고.

심형탁은 그렇게 2016년 '전참시'에서 나온 집으로 이사갔다고 했다.  한강뷰의 두번째 집이었다.   심형탁은 "(어머니가) 여기 3억만 가지고 가면  한강뷰 아파트를 받을 수 있다고 해 하지만 결국 쫓겨났다 갑자기 주인이 바뀌었다"며  어머니 얘기와는 전혀 달랐던 상황을 전했다.  심형탁은  "어머니가, 버티고 있으면 합의해서 나갈 수 있는데 연예인이라 약점잡는 것 같다  그제서야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했다"며 결국 '전참시' 나온 집 돈 하나도 못 받았다고 했다.  이미 어머니 투자에 전재산이 털린 상태.

게다가 모친이 심형탁 이름으로 땅 경매까지 받았고 심형타이 취소하려 했을 때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고 했다. 이후 어머니 보증에 사인을 해야했다는 심형탁은 "손이 덜덜덜 떨려, 눈물이 났다, 이자를 계속 내드렸다
아무리 연예인이라도 버거웠던 금액, 항상 회사에 돈을 빌려서 메꾸었다"면서 급기야 민사소송까지 걸렸다고 했다.  실제로 사기를 당한후 수면제까지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심형탁.

그는 "그때도 목 끝까지, '나 좀 살려달라, 나 죽을 것 같다'고 말했다"며 당시   원형탈모 시달렸던 이유도 전했다.  계속된 악순환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심형탁은  "처음으로 통장을 다 잘랐다, 제 속은 서서히 썩어갔다"고 심경을 전했다.  

게다가 당시 '컬투쇼' 패널로도 활동했던 심형탁은 "4년 4개월간 컬투쇼하는데  어느순간 환청이 들려, 사람들이 나에게 욕하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못 들겠더라"며 수년간 스트레스가 마음의 병이 생겼다며  결국 4년만에 '컬투쇼'도 하차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제작진은 사야의 속마음을 전했다. 사야는 "이거 말해도 되나  (심형탁이)직업이 배우니까, 보통 일 아니니 드라마 보고 있는 느낌 다 거짓말이라 생각했다"며  믿기지 않았던 상황이라고 했다.  사야는 "현실이라고 생각하기 싫어서 드라마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 힘들지만 심씨(당사자가)가 더 힘든 상황이라 그냥 옆에서 응원하거나 웃을 수 있게 했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

[사진]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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