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혁, 이용식과 '미스터트롯2' 무대 후 오열…"진실로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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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원혁이 이용식과 합동 무대 후 오열했다.
17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과 이용식 딸 남자친구 원혁의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합동 무대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원혁은 이용식과의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리허설 무대에서 긴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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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조선의 사랑꾼' 원혁이 이용식과 합동 무대 후 오열했다.
17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과 이용식 딸 남자친구 원혁의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합동 무대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원혁은 이용식과의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리허설 무대에서 긴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결국 원혁은 불안한 음정과 박자, 계속된 실수에 무대 위에서 그대로 굳어버리기도. 원혁은 "제가 망치면 아버님(이용식)께도 피해를 드리는 거라 너무 떨리고 긴장됐다, 잘 해내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용식과 원혁은 본무대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파트너'를 열창,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무리해 환호를 자아냈다. 무대가 끝난 뒤, 이용식은 "8부 능선까지는 올라왔지만, 외동딸을 가진 아빠의 심정이 요만큼 남은 상태다"라고 MC 김성주에게 원혁과의 관계를 고백했다.
무대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 이용식이 원혁의 어깨를 두드리며 "진실로 수고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원혁이 오열했다. 지켜보던 이용식은 갑자기 제작진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깜짝 진행으로 분위기를 풀었고, 딸 이수민은 이용식의 재치에 웃다가도 울컥한 듯 눈물을 터뜨렸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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