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전쟁' 마돈나 가이 리치 이혼 사유 "성생활 일정 짜는 아내에게 남편 분노"

이소연 2023. 4. 1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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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와 가이 리치의 이혼 사유가 성관계에 대한 의견 차로 이혼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외신은 "가이와 마돈나의 결혼은 '그녀가 성관계를 일정표에 넣기 시작했을 때' 끝났다. 그녀에게 있어서 그녀의 시간은 너무나 귀하고 매일 서너 시간씩 운동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성관계는 그냥 일정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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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와 가이 리치의 이혼 사유가 성관계에 대한 의견 차로 이혼한 것으로 드러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충격적인 이혼 사유가 공개됐다

10살 연상 연하 부부 가이 리치와 마돈나는 2008년 8년의 결혼 생활을 청산하고 이혼했다.

당시 외신은 "가이와 마돈나의 결혼은 '그녀가 성관계를 일정표에 넣기 시작했을 때' 끝났다. 그녀에게 있어서 그녀의 시간은 너무나 귀하고 매일 서너 시간씩 운동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성관계는 그냥 일정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고 보도했다.

정다희 아나운서는 "마돈나는 자기관리가 철저해서 삶을 분 단위로 쪼개서 생활했다. 어느 정도냐면 몇 주 전에 계획해야 한다. 심지어 몇 주 전에 성관계를 하겠다고 일정을 미리 잡아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아나운서는 "마돈나가 성관계 루틴을 알고 있다는 걸 알고 나서 남편이 화가 났다고 한다. 개인 운동 2시간을 하고 와야 성관계를 할 수 있었다. 운동을 못하면 성관계도 하지 않았다. 모든 게 본인 위주로 간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웅은 "그래서 마돈나가 어린 사람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자신에게 시간을 맞춰줄 있는 사람"이라고 말해 공감을 샀다.

정다희는 "부부관계가 마돈나의 개인 일정에 밀리다 보니까 남편은 점점 상처가 쌓였다. 이혼을 이야기할 때 이미 2년간 성관계가 없었고, 각방을 썼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양재웅은 "마돈나가 가진 강박을 상대에게 강요하는 거다. 아마 자율성을 잃어가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30분 방영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은 붉은 장미처럼 강렬하고 전쟁처럼 치열한 전 세계의 커플 이야기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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