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애 ‘디올’ 포기 못 해, 金씨 일가 명품 사랑 엿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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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공식 석상에 또 한 번 '디올' 패션을 선보였다.
북한은 지난 13일 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했다.
최근 북한에서 아사자가 나올 정도로 식량난이 심각하지만 수뇌부의 사치품 소비는 여전하다.
지난 2018년 9월 20일 북한을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삼지연초대소 호수를 산책했을 당시 그는 왼손에 샤넬 가방을 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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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공식 석상에 또 한 번 ‘디올’ 패션을 선보였다.
북한은 지난 13일 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했다. 발사 현장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딸 김주애가 함께했다.
앞서 김 위원장도 2019년에 이어 지난해 3월 ICBM 시험발사 참관 당시 스위스산 명품으로 보이는 손목시계를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IWC사의 ‘포르토피노 오토매틱’으로 추정된 가운데 판매가는 약 1500만원에 달한다.
그는 고가의 승용차를 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CNN,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S600 풀만가드와 마이바흐 S62를 의전 차량으로 이용한다.
한편 북한은 17년째 외부 식량 지원 필요 국가로 지정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인권이사회(UNHCR)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인구 42%는 식량 부족으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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