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경계 넘는 창의적 작품”…국립현대무용단, 3개국 유럽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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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과 벨기에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재영 안무가의 '메커니즘'과 허성임 안무가의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이다' 등 두 작품이 17일을 시작으로 벨기에, 스페인, 영국 3개국 4개 도시에서 오는 29일까지 공연한다.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친 국립현대무용단은 오는 21일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주관 2023 한국현대무용제 '춤단사(Chumdanza)'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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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허성임 안무가 작품 공연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안무가 애슐린 파롤린)
국립현대무용단과 벨기에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재영 안무가의 ‘메커니즘’과 허성임 안무가의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이다’ 등 두 작품이 17일을 시작으로 벨기에, 스페인, 영국 3개국 4개 도시에서 오는 29일까지 공연한다.
벨기에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진행된 공연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왕립 플랑드르 극장(KVS)에서 440명의 관객과 만났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현지 현대무용 안무가 애슐린 파롤린은 “세부적인 동작까지 통제하는 한국 무용수들의 뛰어난 움직임도 매우 인상 깊다”고 말했다.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친 국립현대무용단은 오는 21일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주관 2023 한국현대무용제 ‘춤단사(Chumdanza)’에 참여한다. 이 무대는 스페인의 주요 문화예술기관인 스페인 시르쿨로 데 베야스 아르테 예술원 내 400석 규모 페르난도 데 로하스 극장에서 열린다. ‘춤단사’는 스페인 국립무용단을 비롯한 스페인 내 주요 축제 및 문화예술기관과 협력, 다양한 한국의 우수 무용 작품을 연중 소개하는 행사로 연중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 투어의 마지막은 오는 28~29일 영국 코리안댄스페스티벌 2023로 마무리한다.
허성임 안무가는 “19년간 활동 무대로 삼아왔던 유럽에서 국립현대무용단과 함께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의미 있으며, 한류 문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유럽에 한국의 현대무용을 소개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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