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유격수는 성균관대 원성준? 김성근 감독 "투수 모자라면…" 빅픽쳐 공개 (최강야구)

차혜린 2023. 4. 1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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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의 빅픽쳐(?)가 그려졌다.

2023시즌을 함께할 선수들이 모이자 제작진은 "최강야구 최초로 트라이아웃을 진행했다"라며 "투수 117명이 지원했고, 유격수 61명, 포수 지원자는 27명이었다. 총 207명의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된 NEW 몬스터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원성준은 심사위원들의 투표로 1위가 되진 못했다. 김성근 감독의 원픽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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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의 빅픽쳐(?)가 그려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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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서는 2023시즌을 앞두고 새 멤버가 공개되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해설진, 치어리더, 그리고 선수들이 한데 모였다. 2023시즌을 함께할 선수들이 모이자 제작진은 "최강야구 최초로 트라이아웃을 진행했다"라며 "투수 117명이 지원했고, 유격수 61명, 포수 지원자는 27명이었다. 총 207명의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된 NEW 몬스터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포수 선발 선수는 트윈스 출신 박재욱이었다. 박재욱이 등장하자 이홍구는 급격히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정용검은 "포수 재밌어지겠다. 이홍구는 공격형 포수고, 박재욱은 수비형 포수"라고 분석했다. 박재욱은 "2루 도루 저지 하나만큼은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어 가장 치열했던 부문 중에 하나인 유격수 선발 선수가 공개됐다. 류현인의 뒤를 이을 유격수는 성균관대 내야수 원성준이었다. 원성준은 깔끔한 타격에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다. 제작진은 "원성준은 심사위원들의 투표로 1위가 되진 못했다. 김성근 감독의 원픽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김 감독에게 이유를 묻자 "투수 모자라면 쓰려고한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원성준은 투수와 타자가 다 되는 투타겸업 선수였던 것. 이에 장원삼은 "하나만 해라 인마"라며 심기 불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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