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곡물 수출선 검사 중단...흑해곡물협정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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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길을 열어준 흑해곡물협정이 중단 위기에 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복원부는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협정 체결 후 9개월 만에 두 번째로 선박 검사 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선박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협정이 중단될 위기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7월 협정 체결 후 우크라이나 곡물뿐만 아니라 러시아 곡물과 비료 역시 흑해를 통해 원활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줄곧 이의를 제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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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길을 열어준 흑해곡물협정이 중단 위기에 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복원부는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협정 체결 후 9개월 만에 두 번째로 선박 검사 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선박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협정이 중단될 위기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에 위치한 공동조정센터에 파견된 러시아 대표단이 협정에 완전히 위배되는 검사 계획을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항만 활동에 대한 이같은 러시아의 간섭과 요구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힌 가운데, 러시아 역시 향후 협정 갱신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보였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7월 협정 체결 후 우크라이나 곡물뿐만 아니라 러시아 곡물과 비료 역시 흑해를 통해 원활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줄곧 이의를 제기해왔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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