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 김희원의 연장 결승골, 강호 이탈리아 제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연장 결승골로 첫 경기 승리를 챙겼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대회 디비전 1 그룹 B(3부 리그) 이탈리아와 첫판에서 연장전에 터진 김희원의 서든 데스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연장 결승골로 첫 경기 승리를 챙겼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대회 디비전 1 그룹 B(3부 리그) 이탈리아와 첫판에서 연장전에 터진 김희원의 서든 데스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세계 19위인 한국은 강호 이탈리아(17위)를 제압하면서 대회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한국은 18일 폴란드(20위), 20일 슬로베니아(22위), 22일 영국(23위), 23일 카자흐스탄(21위)과 대결한다. 한국이 우승하면 사상 최초로 2부 리그로 올라간다.
한국은 2피리어드 2분 49초 만에 2005년생 기대주 이은지의 절묘한 선취골로 앞서갔으나, 곧바로 반격에 나선 이탈리아에 4분여께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이탈리아의 파상공세에 어려움을 겪었고, 골리 허은비(20·코네티컷대)의 선방으로 3피리어드를 마친 뒤 연장에 들어갔다.
3피리어드 종료 36초를 남겨두고 얻은 파워 플레이로 연장전 초반 수적 우세를 이어간 한국은 연장 시작 1분 16초 만에 이은지의 도움을 받은 김희원(22·수원시청)의 골든골로 경기를 끝냈다. 김희원은 2018 평창올림픽 때도 출전한 바 있다.
한국의 골리 허은비도 40개의 유효 슈팅 가운데 39개를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 구실을 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인천 건축왕 ‘전세사기’, 청년 3명의 목숨 앗아갔다
- 송영길 “돈봉투 의혹 나랑 상관 없어”…주말께 파리서 기자회견
- 전광훈 늪에 빠진 국힘…김기현 “그 입 닫았으면”
- 새도 ‘텀블러’ 쓴다…깃털에 물 적셔 30㎞ 날아도 안 마르는 비밀
- 김건희 여사, 야생동물 구조센터 방문…기자단 취재 없이 사후공개
- 천주교 신부들 ‘윤석열 퇴진’ 두번째 미사…“주인이 해결하자”
- 이재명 ‘전대 돈봉투’ 압수수색 닷새 만에 “깊이 사과…검찰, 신속 수사를”
- 강남 중학교서 남학생 흉기 난동 뒤 사망…여학생 1명 부상
- 경기 광주 일가족 3명 숨져…“60대 아픈 부모 모시고 간다”
- 세월호 추도사 안 낸 교육장관…“이유 없다” 무성의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