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레비 최고의 영입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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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다니엘 레비 회장의 역작이라는 찬사가 나왔다.
영국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피트 오루크 기자는 17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아마도 레비 회장 토트넘의 TOP 3 영입 중 하나로 봐야 한다"라며 칭찬했다.
사실상 손흥민이 토트넘의 21세기 영입 중 3위 안에 드는 대단한 계약이라고 말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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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손흥민이 다니엘 레비 회장의 역작이라는 찬사가 나왔다.
손흥민이 부활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치러진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14분 이반 페리시치의 패스를 곧장 마무리해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비록 2-3으로 역전패를 당했으나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로 부진을 완전히 털어냈다.
클래스는 영원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토트넘에서는 이적 첫 시즌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이번 시즌도 10골 이상 넣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도 대단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2025년까지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부임하고 해리 케인의 맨체스터 이적설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심지 굳게 토트넘에 대한 사랑을 증명했다.
최근에도 애정은 변함없었다. 손흥민은 본머스전 골로 저메인 데포와 토트넘 득점 공동 6위(143골)로 올라선 후 인터뷰를 통해 "나는 아직 몇 년 더 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더 많은 골을 넣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이 클럽에서 지금까지 뛰게 돼 큰 영광이다"라며 토트넘에 잔류할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현지에서도 손흥민이 토트넘 최고의 계약 중 하나라는 찬사가 나오고 있다. 영국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피트 오루크 기자는 17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아마도 레비 회장 토트넘의 TOP 3 영입 중 하나로 봐야 한다"라며 칭찬했다.
이는 극찬에 가까운 발언이다. 레비 회장은 지난 2001년 토트넘의 회장으로 부임해 20년 넘게 여러 이적에 관여해 왔다. 사실상 손흥민이 토트넘의 21세기 영입 중 3위 안에 드는 대단한 계약이라고 말한 셈이다.
오루크 기자 역시 손흥민의 실력과 태도에 높은 점수를 줬다. 오루크 기자는 "손흥민은 계속 축구를 할 뿐이다. 그는 축구를 사랑하며, 지난 몇 시즌 동안 케인과 매우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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