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이병근 감독 부임 1주년 앞두고 '경질'

박대성 기자 2023. 4. 17. 2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이병근 감독과 동행을 끝냈다.

수원 관계자는 17일 "오늘 오후 이병근 감독에게 경질을 통보했다. 18일에 논의 후 팀을 지휘할 감독 대행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병근 감독은 지난해 4월 18일 수원 지휘봉을 잡았다.

18일에 슈퍼매치를 지휘할 감독 대행을 결정하고, 추후에 차기 사령탑을 고민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병근 감독이 수원 부임 1주년을 앞두고 경질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이병근 감독과 동행을 끝냈다.

수원 관계자는 17일 "오늘 오후 이병근 감독에게 경질을 통보했다. 18일에 논의 후 팀을 지휘할 감독 대행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병근 감독은 지난해 4월 18일 수원 지휘봉을 잡았다. 자정이 지나면 수원 감독 부임 1주년을 앞뒀지만 성적 부진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수원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떨어졌지만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벼랑 끝에서 생존했기에, 이 감독과 '명가 부활'을 고민했지만 녹록지 않았다. 현재까지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면서 결별을 결정했다.

이병근 감독은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제주 유나이티드와 단두대 매치에서 이기지 못했다.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2-3으로 졌다. 경기 뒤에 "책임지겠다"라는 말이 경질 스토리로 끝났다.

수원은 곧 FC서울과 슈퍼매치를 앞두고 있다. 18일에 슈퍼매치를 지휘할 감독 대행을 결정하고, 추후에 차기 사령탑을 고민할 예정이다. 당분간 감독 대행 체제에서 리그 1승과 반등 해법을 찾아야 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