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간호사에 치마 짧게 입혀서”…설교 논란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2023. 4. 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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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설교 도중 간호사에 대해 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성도에게 신용카드 발급을 종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에서 전 목사는 설교 시간에 복지 병원 설립 계획을 설명하며 "병실 5000석의 복지병원을 지으려 한다"며 "기독교인이 마지막에 하늘나라 갈 때, 예쁜 간호사들 말이다. 치마도 짧게 입히고 가슴도 볼록 튀어나오게 해서 성가대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전 목사는 '선교 신용카드'의 발급을 종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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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설교 도중 간호사에 대해 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성도에게 신용카드 발급을 종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유튜브 채널 ‘너알아 TV’ 에는 전 목사가 같은 날 오전에 설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전 목사는 설교 시간에 복지 병원 설립 계획을 설명하며 “병실 5000석의 복지병원을 지으려 한다”며 “기독교인이 마지막에 하늘나라 갈 때, 예쁜 간호사들 말이다. 치마도 짧게 입히고 가슴도 볼록 튀어나오게 해서 성가대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의료진과 고인 모독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여러분이 임종할 때 옆에서 ‘천국에서 만나보자’ 찬양시키고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 확인하면서 하늘나라 가야 할 게 아니냐”며 “일반 병원에 가서 온갖 수술을 다 해 놓고 마지막에 죽을 때 인턴들이 실험용으로 여기 쨌다, 저기 쨌다 하다가 마지막에 걸레 되면 ‘시체실로 보내’이렇게 하면 되겠느냐”고 발언했다.
전 목사는 또 본인 자녀의 알뜰폰 사업에 동참하라고 홍보했다.
그는 “나 돈 굉장히 좋아한다”며 “이 시대 선지자로서 청년 사업단을 조직했다. 딸의 주도 아래 30억 원을 들여 이동통신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신사 이동 1000만 개를 해야 한다”며 “이러면 한 달에 2000억 원을 번다. 이 사건은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통신사 이동에 참여하지 않으면 생명책에서 이름을 지워야 한다”며 “주요 이동통신 3사 중역들은 모두 좌파”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선교 신용카드’의 발급을 종용하기도 했다.
그는 “농협만 시작했다. 이걸(신용카드를) 1000만 장 만들면 현찰 21억 원을 벌 수 있다”며 “골드만삭스가 찾아와서 카드 1000만 개를 완성하면 50년 동안 이자 없이 돈을 22조 원을 주겠다고 했다” 등의 주장을 하기도 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너알아 TV’ 에는 전 목사가 같은 날 오전에 설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전 목사는 설교 시간에 복지 병원 설립 계획을 설명하며 “병실 5000석의 복지병원을 지으려 한다”며 “기독교인이 마지막에 하늘나라 갈 때, 예쁜 간호사들 말이다. 치마도 짧게 입히고 가슴도 볼록 튀어나오게 해서 성가대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의료진과 고인 모독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여러분이 임종할 때 옆에서 ‘천국에서 만나보자’ 찬양시키고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 확인하면서 하늘나라 가야 할 게 아니냐”며 “일반 병원에 가서 온갖 수술을 다 해 놓고 마지막에 죽을 때 인턴들이 실험용으로 여기 쨌다, 저기 쨌다 하다가 마지막에 걸레 되면 ‘시체실로 보내’이렇게 하면 되겠느냐”고 발언했다.
전 목사는 또 본인 자녀의 알뜰폰 사업에 동참하라고 홍보했다.
그는 “나 돈 굉장히 좋아한다”며 “이 시대 선지자로서 청년 사업단을 조직했다. 딸의 주도 아래 30억 원을 들여 이동통신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신사 이동 1000만 개를 해야 한다”며 “이러면 한 달에 2000억 원을 번다. 이 사건은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통신사 이동에 참여하지 않으면 생명책에서 이름을 지워야 한다”며 “주요 이동통신 3사 중역들은 모두 좌파”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선교 신용카드’의 발급을 종용하기도 했다.
그는 “농협만 시작했다. 이걸(신용카드를) 1000만 장 만들면 현찰 21억 원을 벌 수 있다”며 “골드만삭스가 찾아와서 카드 1000만 개를 완성하면 50년 동안 이자 없이 돈을 22조 원을 주겠다고 했다” 등의 주장을 하기도 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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