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주급 3억4000만원…연봉으론 177억
김세훈 기자 2023. 4. 17. 22:07
EPL 1위는 주급 14억원의 홀란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간판 공격수 손흥민(31·토트넘·사진)이 주급으로 21만파운드(3억4077만원)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년을 52주로 계산하면 손흥민 연봉은 약 177억원이다.
데일리메일, 스포츠바이블 등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30만파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주급을 받고 있다.
주급 21만파운드면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14개 구단에서 가장 높은 주급액이다.
52주를 계산한 손흥민의 연봉은 177억원가량이지만 실제는 이보다 조금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급은 비시즌 기간에는 약간 적기 때문이다. 실제 손흥민 연봉은 150억원에서 160억원 사이로 보인다. 손흥민은 여기에서 45% 정도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은 38만5000파운드(6억2474만원)로 드러났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엘링 홀란·케빈 더 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 등 3명이 최고 주급자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그런데 실제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선수는 홀란이다. 데일리메일은 “홀란은 보너스 등을 합쳐서 주당 86만5000파운드(약 14억원)를 번다”고 전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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