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맹이 가져다주면 3천만원?…박물관의 파격 제안

이정민 2023. 4. 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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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g에 2만5천달러(약 3천300만원)."

미국 메인주의 한 박물관이 운석 파편을 구하기 위해 거액의 보상금을 제시했다.

16일(현지시간) 폭스웨더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메인주에 위치한 광물 보석 박물관은 1kg 이상 나가는 운석 파편에 대해 2만5천달러(약 3천3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 박물관은 운석 파편을 가져오는 이에게 거액의 보상금을 약속했지만, 운석 발견에 성공한 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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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1kg에 2만5천달러(약 3천300만원)."

미국 메인주의 한 박물관이 운석 파편을 구하기 위해 거액의 보상금을 제시했다.

16일(현지시간) 폭스웨더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메인주에 위치한 광물 보석 박물관은 1kg 이상 나가는 운석 파편에 대해 2만5천달러(약 3천3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석충돌 시 발생하는 강력한 충격파 영향으로 만들어지는 shatter cone 구조. (이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진=지질연]

박물관 측은 운석 파편이 '태양계의 기원'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며 다만 진짜 운석인지에 대한 진위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메인주엔 운석이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역시 레이더에 포착된 운석의 흔적을 바탕으로 메인주 근처에서 운석 파편이 발견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인주에는 7년 전인 2016년에도 운석이 떨어진 적이 있다. 당시 이 박물관은 운석 파편을 가져오는 이에게 거액의 보상금을 약속했지만, 운석 발견에 성공한 이는 없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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