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새벽 전국으로 비 확대…벼락·우박·강풍 주의

밤이 된 지금,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된 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비와 함께 대부분 지역에 벼락이 치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남과 전북에 최대 6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 5에서 40mm 정도입니다.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호남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기온은 서울 12도로 출발해 한낮에 20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높아지겠고요.

남부지방의 낮 기온 광주 19도, 대구 22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에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의 비는 수요일 낮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김보나/진행:이주현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