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투자 사기 연루 사망’ 사건 50대 기소

최혜진 2023. 4. 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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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수십억 원대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뒤, 범죄 수익금을 은닉한 혐의로 53살 A씨를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순천 지역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35억 원을 받아 가로채고, 공범인 B씨가 사망하자 가족을 동원해 범죄 수익 1억 9천만 원을 은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A씨의 범행을 도운 지인과 가족 등 4명도 범죄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했습니다.

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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