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골 SON,토트넘에서의 미래 힌트 떨궜다" 英매체 추측의 근거

전영지 2023. 4. 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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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새로운 골 기록을 이룬 후 토트넘에서의 미래를 기약하는 힌트를 던졌다(Son Heung-min drops Tottenham future hint after reaching new goal landmark).'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159골-5위를 기록중인 클리프 존스에 대한 언급에 향후 몇 년간 토트넘에서 더 많은 골을 넣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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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A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손흥민이 새로운 골 기록을 이룬 후 토트넘에서의 미래를 기약하는 힌트를 던졌다(Son Heung-min drops Tottenham future hint after reaching new goal landmark).'

1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축구전문지 풋볼런던의 토트넘 전문기자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가 작정하고 써올린 헤드라인이다 .

'손흥민은 토트넘 최다골 랭크에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 위해 토트넘에서 '몇 년 더' 남았다고 믿고 있다'고 썼다.

손흥민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올시즌 전경기를 통틀어 12골 4도움을 기록중이다. 15일 2대3으로 역전패한 본머스전, 손흥민은 전반 14분 짜릿한 선제골로 토트넘 통산 143호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랭킹에서 '레전드' 저메인 데포와 나란히 공동 6위가 됐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159골-5위를 기록중인 클리프 존스에 대한 언급에 향후 몇 년간 토트넘에서 더 많은 골을 넣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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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토트넘을 위해 얼마나 더 많은 골을 넣고 싶으냐는 질문에 손흥민은 "아직 몇 년 더 뛸 시간이 남아 있다. 그런 만큼 나는 계속해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최다골 순위 리스트에서)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 클럽에서 수년간 뛸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물론 그 기록과 동률을 이루기 위해 집중한 것은 아니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을 뿐이지만 토트넘의 전설이자 토트넘에서 많은 골을 넣은 저메인 데포와 비교되는 것은 큰 영광"이라면서 "그래서 이번 득점 타이 기록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주장인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8년전인 2015년 9월 크리스털팰리스전 첫 골이후 브라이턴전 100호골, 이날 토트넘 통산 143호골까지 8년을 한결같이, 성실하고 꾸준한 공격수로 쉼없이 달려온 손흥민의 모든 업적에 찬사를 보냈다. "솔직히 손흥민은 여전히 예전과 똑같은 선수다. 세월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그는 똑같이 열정적이고, 똑같이 긍정적이고, 똑같이 에너지가 넘친다. 그저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더 넣었을 뿐"이라고 평했다. "손흥민은 차근차근 명성과 스탯을 쌓았고, 우리 팀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쌓아왔다"고 덧붙였다. "여기 밖에 있는 사람들은 손흥민을 잘 모른다. 우리는 여기서 매일 그와 함께 하면서 손흥민을 더 깊이 알고 있다. 그는 언제나 똑같은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 2015년 이곳에 온 손흥민과 지금의 손흥민 사이에 골, 스탯만 다를 뿐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여전히 의지와 욕심은 똑같다. 나는 그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알 수 없다"고 칭찬했다.

"매년 그는 다른 수준에 도달했고, 오늘날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아마도 역대 아시아 선수를 통틀어 최고일 것이다. 이 모든 것보다 중요한 건 인간적인 면이다.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분명한 건 그도 이와 같은 일들을 앞으로 수년간 더 계속하길 원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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