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장혁, 기념일 매번 까먹어...눈썹밀고 아내 장나라에 사죄(첫방)[M+TView]
‘패밀리’ 장혁이 가정에 소흘해 아내 장나라에게 싹싹 비는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패밀리’에서는 권도훈(장혁 분)과 강유라(장나라 분)의 티키타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도훈은 무능한 아빠로 등장했다. 그는 이런저런 일을 잘 챙기지 못하기 일쑤였다. 급기야 권도훈은 “난 아빠도 아니야. 어떻게 하나 밖에 없는 딸 돌잔치를 못 가”라고 토로했다. 이에 강유라는 “난 괜찮아. 난 이해해”라며 체념의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권도훈은 결혼 10주년 기념 여행으로 가는 것도 까먹었다. 결국 강유라 혼자 여행지로 떠났다.
권도훈은 “왔어, 생각보다 일찍 왔네”라고 말했고, 강유라는 “난기류 덕분에”라고 답했다.
이후 권도훈은 강유라에게 꽃을 선물했다. 하지만 강유라는 웃음기 없이 자리를 떴다.
결국 폭발한 강유라는 “번번이 가족 여행 때마다 태클 거는 오부장 내가 만나봐야겠어”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권도훈은 이를 급급하게 말렸다.
강유라는 분을 이기지 못하고 권도훈을 길에 내려놓고 혼자 차를 타고 집에 돌아왔다. 이때 강유라는 시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알고 보니 강유라는 시아버지 권웅수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집을 나갔던 것.
권웅수(이순배 분)는 “너랑 같이 욕하니 재미있다”라며 “이번에는 쉽게 봐주지 마”라며 며느리 편을 들었다.
이에 강유라는 “유일하게 권도훈의 장점은 아버님”이라며 거들었다.
강유라는 운전해 딸이 있는 유치원에 도착했다.
권민서(신수아 분)은 권도훈과 강유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하나도 안 맞는 소리를 듣고 강유라는 “아빠가 이상한 소리를 많이 했구나. 디저트 먹고 갈래? 아니다 밥을 먹자. 엄마 아빠 러브스토리를 다 이야기해줄게”라고 이야기했다.
같은 시각 권도훈은 강유라의 마음을 풀기 위해 전전긍긍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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