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역할 맡길게”…맨시티, ‘13골 관여’ MF 이적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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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가브리 베이가(20, 셀타 비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17일(한국시간)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여름 베이가의 영입을 원한다는 사실을 베이가의 측근을 통해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 입단한다면 핵심 역할을 맡기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베이가의 이적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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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가브리 베이가(20, 셀타 비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17일(한국시간)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여름 베이가의 영입을 원한다는 사실을 베이가의 측근을 통해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베이가는 축구계가 주목하고 있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30경기 9골 4도움을 올리며 공격적 재능을 증명했다.
다재다능함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 베이가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하면서 멀티플레이어로서의 가능성까지 보여줬다.
베이가의 재능은 과르디올라 감독까지 사로잡았다.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 입단한다면 핵심 역할을 맡기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베이가의 이적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베이가와 셀타 비고의 계약에는 4,000만 유로(약 57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셀타 비고의 카를로스 모리뇨 회장은 “우리는 베이가를 매각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타 구단에서 영입하려 한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도 지난 몇 달 동안 베이가를 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을 위해 경쟁이 불가피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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