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그알 몰려가 "조작 방송"…JMS 신도들, 게시판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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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사이비종교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 대한 방송을 예고하자 JMS 신도 추정 누리꾼들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JMS 신도들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글에는 "시청자를 속이는 건 범죄다. 조작된 방송을 금지하라", "조작된 악마의 편집 방송 'PD 수첩' 멈춰라", "JMS에 관해 조작된 방송하지 말라" 등 내용으로 방송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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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사이비종교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 대한 방송을 예고하자 JMS 신도 추정 누리꾼들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MBC 'PD수첩'은 오는 18일 'JMS, 교주와 공범자들' 편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JMS 내 성 상납, 자금 출처 등에 관한 폭로와 공범자를 추적하는 과정이 담길 것으로 예고됐다. 또 JMS 2인자인 정조은에 대해서도 조명할 예정이다.
'PD수첩' 방송은 정명석 실체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조성현 PD 후속 보도인 만큼 또 한 번의 거센 반발과 파장이 전망된다.
실제 예고편이 공개 직후 PD수첩 시청자 게시판에는 17일 기준, 700개가 넘는 항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JMS 신도들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글에는 "시청자를 속이는 건 범죄다. 조작된 방송을 금지하라", "조작된 악마의 편집 방송 'PD 수첩' 멈춰라", "JMS에 관해 조작된 방송하지 말라" 등 내용으로 방송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나는 신이다'가 조작 방송이라는 유튜브 영상 링크를 첨부하거나 정명석의 무죄를 주장하는 글도 적지 않게 올라오고 있다.
오는 22일 'JMS, 달박골 청년은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편 방송을 앞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자 게시판도 비슷한 상황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번 JMS 편을 평소보다 빠른 시작으로 확대 편성해 특집 방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JMS 총재 정명석 씨는 2018년부터 2021년 9월까지 금산군 소재 수련원 등지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를 총 17회에 걸쳐 강제로 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로 현재 대전지법에서 재판받고 있다.
또 2018년 7월부터 5개월 동안 같은 수련원 등에서 호주 국적 여신도를 5회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과거 정명석 씨는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에 출소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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