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재 받는 中 국방부장 러시아 방문...푸틴과 면담

강정규 2023. 4. 17.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제재 대상인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협력은 양국 관계에서 중요하다"며 "전략적 상호 신뢰를 계속 심화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이 정말로 중국과 군사 소통 재개를 원한다면 리 부장 제재를 철회하고 중국 봉쇄 전략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제재 대상인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협력은 양국 관계에서 중요하다"며 "전략적 상호 신뢰를 계속 심화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리 부장도 "중-러 관계는 냉전 시기 군사, 정치적 연합체제를 뛰어넘고 있다"면서 "군사와 기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매우 활발하고 성과도 풍성하다"고 화답했습니다.

리 부장은 중앙군사위원회 장비개발부장이던 2018년 미국 정부의 제재 명단에 올랐지만, 시진핑 주석은 리 부장의 계급을 상장으로 올리고 국방부장으로 중용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이 정말로 중국과 군사 소통 재개를 원한다면 리 부장 제재를 철회하고 중국 봉쇄 전략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