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바쁜 일상 속 '건강 찾기'…바르게 걷는 방법은?

이재승 기자 2023. 4. 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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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낮부턴 황사가 물러갔고, 당분간 공기질이 깨끗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기상센터에선 일상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바르게 걷는 요령을 소개해 드립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에 따르면 주당 75분, 하루에 11분씩만 빠르게 걸어도 각종 질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심혈관병 위험은 약 17%, 암 발병 위험은 약 7%가 떨어졌습니다.

어떻게 걷느냐도 중요한데요, 1분에 120보 정도 그러니까 15분 동안 1.5km를 걸을 수 있는 속도가 좋고요, 호흡은 발걸음 4번당 한 호흡으로 두 번 마시고, 두번 내뱉습니다.

발은 발뒤꿈치부터 지면에 닿는 방식으로 걷고 팔의 각도는 90도 정도를 유지하는 게 걷는 효과를 높여줍니다.

이어서 자세한 날씨 전해드립니다.

밤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 오전엔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5~40mm가 내리는데, 충남과 전북에선 최고 60mm가 넘게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비는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겠고요, 곳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서해안에선 순간풍속 시속 70k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12도, 광주 15도 등으로 오늘보다 4도에서 8도가량 높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0도 등 수도권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지만, 대전 18도 등 충청 이남지방은 오늘보다 2~3도 낮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합니다.

모레 수요일엔 따뜻한 서풍 계열 바람 불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7도까지 치솟아 5월 하순에 해당하는 따뜻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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