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볼 때도 옆에 있는 껌딱지 남편"..서장훈 질색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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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껌딱지 부부가 등장, 심지어 화장실도 따라간다고 했다.
17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전파를 탔다.
아내는 "남편이 너무 붙어있어, 연애부터 쭉 떨어져있지 않는다 대변볼 때도 옆에 있다, 이제 좀 떨어지고 싶다"며 화장실 문제도 전했다.
심지어 아내는 "남편이 냄새나도 그냥 그러고 말아, 심지어 옆에서 대화를 시도했는데 이젠 옆에서 휴대폰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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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껌딱지 부부가 등장, 심지어 화장실도 따라간다고 했다.
17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전파를 탔다.
이날 31세인 동갑내기 신혼부부가 등장했다. 아내는 "남편이 너무 붙어있어, 연애부터 쭉 떨어져있지 않는다
대변볼 때도 옆에 있다, 이제 좀 떨어지고 싶다"며 화장실 문제도 전했다.
이유를 묻자 남편은 "그냥 자연스럽게 따라갔다 아내 앞에 서있다"며 대답해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아내는 "남편이 냄새나도 그냥 그러고 말아, 심지어 옆에서 대화를 시도했는데 이젠 옆에서 휴대폰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왜 굳이 대변보는데.."라며 질색팔색하자, 이수근은 "우리도 자유분방하다 내가 볼일 보면 아내가 왔다갔다한다, 나도 아내가 들어올 때 더 방귀뀐다"고 말해폭소하게 했다.
심지어 연애와 결혼까지 총 1년차라는 두 사람. 제일 오래 떨어져있던 시간이 7시간이라고 했다. 결혼 전 명절 당일만 서로 각자 집에서 차례지냈다는 것.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와 모든 걸 공유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두 보살은 "자유가 없는 부분, 둘다 계속 그러면 불안해질 것 지금부터 개인시간을 존중해줘라"며 혼자만의 시간도 중요하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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