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사태'에 방출설까지..."마네, 투헬 계획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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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 계획에 사디오 마네는 없다.
리버풀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마네는 리버풀의 황금기를 견인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 지부의 플로리안 펠레텐베르크는 "뮌헨은 올 여름 마네를 매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축구적인 관점에서 투헬 감독은 마네를 현재 전술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또한 마네는 내부적으로도 비판적인 여론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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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마스 투헬 감독 계획에 사디오 마네는 없다.
리버풀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마네는 리버풀의 황금기를 견인했다. 마네는 이적 첫 해인 2016년 리그 27경기 13골 6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팀에 적응했고, 2018-19시즌에는 리그에서 22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도 올랐다. 또한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거뒀고, 이듬해에는 리버풀의 오랜 숙원이었던 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리버풀에서의 영광을 뒤로 한 채 마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마네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의 “마네는 줄곧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했다. 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마음을 굳혔고, 리버풀에 떠나겠다는 마음을 확실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시즌 마네는 순탄치 않다. 이번 시즌 20경기 6골 4도움에 그치고 있고,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한 후 좀처럼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으며 계획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매각설도 나왔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 지부의 플로리안 펠레텐베르크는 "뮌헨은 올 여름 마네를 매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축구적인 관점에서 투헬 감독은 마네를 현재 전술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또한 마네는 내부적으로도 비판적인 여론이 많다"고 밝혔다.
한 시즌 만에 매각설이 돌고 있는 이유는 축구적인 이유뿐 아니라 최근 소동의 여파도 있다. 마네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 완패를 당한 후 동료인 르로이 사네를 폭행하기도 했다.
마네는 사네와 경기 도중 언쟁을 벌였고, 경기가 끝나고 마네는 사네의 얼굴을 가격하며 그의 입술을 다치게 만들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마네는 지난주 숙모의 죽음으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전해진다. 마네는 이후 선수단에게 분위기를 흐린 것을 사과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한 시즌 만에 마네의 뮌헨 생활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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