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마약 루머→강동원과 열애설 시발점..파티 참석했다 봉변 [스타이슈]

[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사진=리카르도 티시

[최혜진 스타뉴스 기자] 걸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한 파티에 참석했다 황당 마약설, 연애설로 곤욕을 치렀다. 소속사 측은 이러한 의혹들을 전면 부인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 연예 매체 시나연예뉴스 등은 로제가 지인들과의 파티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이번 루머는 한 패션계 종사자가 진행한 모임 사진에서 불거졌다. 해당 사진은 한 명품 브랜드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가 공개한 사진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에는 모임에 참석한 로제의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모임 사진 속 흑백 재떨이에 주목하며, 로제의 마약 투약설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와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현재 루머 생성 및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제(왼쪽), 강동원 / 사진=스타뉴스

마약설에 이어 17일에는 배우 강동원과의 열애설까지 제기됐다. 해당 루머 역시 앞서 논란이 된 파티 사진이 시발점이 됐다. 사진 속 로제와 강동원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열애설의 근거가 됐다.

또한 일각에서는 로제와 강동원이 같은 디자인의 옷을 커플룩으로 입고 다녔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부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제는 2016년 8월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했다. 현재는 월드투어 및 각종 해외 페스티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