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폭발물 피습 후 지지율 10%p 올라...보궐선거 결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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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5일 선거 유세장에서 폭발물 습격을 당한 뒤 내각 지지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영방송 네트워크 ANN이 지난 15일과 16일 전국 18세 이상 천여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45.3%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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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5일 선거 유세장에서 폭발물 습격을 당한 뒤 내각 지지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영방송 네트워크 ANN이 지난 15일과 16일 전국 18세 이상 천여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45.3%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지난달에 비해 10.2%p 큰 폭으로 오른 것입니다.
내각 지지율은 크게 오른 반면 방위력 강화를 위한 증세와 아동수당 확대 등 기시다 내각의 주요 정책은 국민 절반 이상이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결과는 기시다 총리를 노린 폭발물 테러 시도 이후 자민당 지지층이 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내각 지지율 상승으로 오는 23일 지방선거와 함께 5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중의원과 참의원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할지 주목됩니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유권자 2천 7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보궐선거 5곳 중 아베 전 총리의 지역구였던 야마구치 4구에서만 자민당이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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