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남해까지 버스투어 ‘부릉’
경남도·관광재단 개발·운영
경남도와 관광재단은 경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5대 테마 버스투어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지난 2월 상품 운영을 위한 전담 여행사를 선정해 3월부터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다.
테마별 관광상품은 다섯 가지다. 남해군 대표 골프장을 중심으로 요트체험, 삼성·LG·효성 창업주 생가투어를 선택할 수 있는 ‘럭셔리’(여행사 디오제이씨), 경남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하루 만에 오를 수 있는 산청군 중산리 코스와 함양·하동의 관광지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지리산’(동백여행사)이 있다.
양산 통도사 스님과의 대화, 올해 한국관광공사 추천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숲애서’ 명상 프로그램으로 휴식을 제공하는 ‘치유힐링’(대원여행사), 함안 승마체험, 합천 패러글라이딩 등 익스트림 레포츠를 통해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익스트림’(여행공방)도 있다.
통영과 거제의 남해를 배경으로 카약·스노클링·요트 등 해양 스포츠와 디피랑 등 경남을 대표하는 야간관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울산착한여행) 상품도 있다. 해양레저 상품은 출시 1개월 만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관심 받고 있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경남관광 길잡이(tour.gyeongnam.go.kr), 경남관광재단 누리집(gnto.or.kr) 행사 안내, 전담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의 매력을 듬뿍 담은 테마별 관광상품으로 따뜻한 봄나들이를 경남에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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