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2차 소환 임박했나…경찰 “추가조사 후 신병처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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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경찰에 추가 소환된다.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유아인을 추가로 한 번 더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은 유아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조사 결과 프로포폴 외에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이 검출됐는데 최근 의료용 마약류인 졸피뎀을 과다 투약한 정황도 드러나며 총 5개 종류의 향정신성의약품 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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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유아인을 추가로 한 번 더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지난 9시간 조사 때 소화가 안 돼 추가로 조사한 후 신병 처리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은 유아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조사 결과 프로포폴 외에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이 검출됐는데 최근 의료용 마약류인 졸피뎀을 과다 투약한 정황도 드러나며 총 5개 종류의 향정신성의약품 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달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12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조사 이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합리화의 늪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이튿날인 28일에는 공식 SNS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려 “저로 인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어제 전하지 못한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 무거운 책임을 무책임으로 버텨온 순간들에 대해 깊게 반성하며, 저마다의 소중한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수많은 동료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께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제가 가져야 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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