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4월 17일 뉴스리뷰
■ '전대 돈봉투' 수사 속도…송영길 수사 촉각
더불어민주당의 재작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 등 어제 소환된 피의자들을 상대로 전달 경위 등을 추궁하며 돈 봉투 흐름 추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송영길 "이재명과 통화…조만간 입장 발표"
이재명 당 대표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한다"며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귀국 문제 등을 포함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 '건축왕' 사기 피해자 또 극단 선택…세 번째
인천 지역에서 120억원대 대규모 전세 사기를 벌인 이른바 '건축왕'의 또 다른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벌써 세 번째로 피해자들은 모두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려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중국 리오프닝 효과 미미…"하반기 점차 회복"
중국이 코로나 봉쇄를 풀고 경제활동 재개, 리오프닝에 들어갔지만, 아직 국내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이 내수 중심으로 회복되며 주변국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기 때문인데, 하반기는 되어야 효과를 체감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 국내 엠폭스 환자 3명 더…누적 확진자 13명
지난주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로 올라간 가운데 세 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들 역시 최근 해외에 다녀온 적 없는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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