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창원 상장사 40곳 매출↑…현대위아 6조 원 넘겨 외

KBS 지역국 2023. 4.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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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창원상공회의소가 창원에 본사를 둔 40개 상장사의 지난해 경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코스피 상장 24개 회사의 매출액은 2021년보다 23% 증가했고, 코스닥 상장 16개 회사도 같은 기간 7.6% 늘었습니다.

개별 사업장 매출액 기준 상위권은 현대위아가 6조 원을 넘겼고 이어 두산에너빌리티 5조 원, 현대로템 3조 원 순입니다.

​경제자유구역 ‘와성지구’ 2조 원 투자유치 협약

경상남도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경남신항만 등이 오늘(17일) 경남도청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인 와성지구에 첨단복합 물류센터를 짓기 위한 2조 원 규모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들 기관은 와성지구에 2027년까지 공유수면 매립으로 79만 ㎡의 터를 조성하고, 민간기업이 1조 7천억 원을 투자해 첨단복합 물류센터를 만듭니다.

경상남도는 만 8천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습니다.

“창원산업진흥원장 전문성 부족…창원시장 설명해야”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이 오늘(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장 후보에 대해 전문성이 부족해 부적합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장 후보가 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 평가에서 2위를 했는데, 이사회에서 1순위로 낙점됐다며, 홍남표 창원시장이 그 경위를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창원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는 최근 장 원장 후보에 대한 두 차례 인사검증을 진행한 뒤, 표결을 거쳐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고 김주열 열사 어머니 권찬주 여사 건국포장

고 김주열 열사의 어머니 권찬주 여사가 건국포장을 받습니다.

국가보훈처는 63주년 4·19혁명을 맞아 권 여사를 포함한 31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여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유혈 민주화운동인 3·15 의거 뒤 아들 김주열 열사 죽음을 은폐하려는 권력기관에 항거함으로써 4·19혁명 확산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습니다.

함안 폐공장에서 화로 철거하던 50대 숨져

오늘(17일) 낮 12시쯤 함안군 칠서면 한 폐공장에서 50대 A씨가 철거 작업을 하다 철 구조물에 깔려 숨졌습니다.

함안경찰서는 철거작업 회사 사업주였던 A씨가 폐공장에서 화로를 떼어내다 쇠사슬에 매달려 있던 3톤짜리 철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오늘부터 ‘스쿨존 법규 위반’ 단속

경남경찰청이 오늘(17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기동단속팀을 중심으로 스쿨존 법규 위반 행위를 특별 단속합니다.

경찰은 특히 도심권에서 교통량과 법규 위반 신고가 많은 위험지역 스쿨존 46곳을 집중 단속합니다.

최근 3년 동안 경남에서는 1,400여 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41%가 하교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산불 예방 위한 숲 가꾸기·임도 재검토해야”

창녕환경운동연합 등 경남 4개 환경단체가 참여한 합천 산불 피해 민간조사단이 오늘(17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도와 숲 가꾸기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8일 합천군 용주면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을 조사한 결과, 피해 대부분이 이미 숲 가꾸기 사업이 진행된 지역에서 발생했고, 하층 식생이 유지되거나 참나무숲 지역에서는 산불이 확산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며, 산불 예방에 소용없는 임도와 숲 가꾸기에 예산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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