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것만 같은 공포…공황장애의 원인은? EBS1 ‘위대한 수업…’

오경민 기자 2023. 4.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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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1TV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는 지난 7일부터 한 달간 정신건강 특집을 방영 중이다. 18일의 주제는 공황장애다. 김구라, 이경규, 정형돈 등 연예인들이 앓고 있다고 밝혀 널리 알려졌다. 최근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 진상조사 청문회에 이 병을 사유로 불출석하기도 했다. 공황장애는 어떤 병일까.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대표적 증상이다.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과 과도한 심박동, 가슴 통증 등으로 환자는 당장 죽을 것 같은 고통을 느낀다. 하지만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아무 이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왜 환자는 해를 입거나 죽을 것 같은 증상을 반복해서 느끼는 걸까.

독일 괴팅겐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의 보르빈 반델로 교수와 함께 공황장애를 들여다본다. 40년간 불안장애 환자들을 치료하고 연구해온 그는 ‘공황 발작 및 광장공포증 진단척도(PAS)’를 창안한 석학이다. 그는 “불안을 느끼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불안이 병이 되는 시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오후 11시40분 방송.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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