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분기 인도 매출 50% 급증" 블룸버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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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APL)의 올 1분기 매출이 약 60억달러(7조8천억원) 로 전년도보다 거의 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보도한데 따르면, 애플의 인도내 매출은 1년전 동기에 41억달러였으나 올들어 이같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앞으로 인도내 판매 및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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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존도 낮추기 위한 인도 현지생산도 3배 증가
애플(AAPL)의 올 1분기 매출이 약 60억달러(7조8천억원) 로 전년도보다 거의 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보도한데 따르면, 애플의 인도내 매출은 1년전 동기에 41억달러였으나 올들어 이같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이번 주에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인도에 첫 애플 매장을 열기 위해 도착했다. 전 세계 기술 제품 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애플은 14억 인구에 중산층이 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기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애플은 5월 4일에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전체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2020년부터 인도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뭄바이 금융 비즈니스 지역과 뉴델리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연구기관 IDC의 분석가 나브켄다 싱은 “애플은 인도 시장에서 주로 아이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팔고 있지만, 지난 2년간 맥북 판매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앞으로 인도내 판매 및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인도 인구중 약 7억명의 스마트폰 사용자중 4%만이 아이폰을 갖고 있다. 주로 저렴한 현지 브랜드와 중국 및 한국 브랜드 스마트폰이 많이 팔리고 있다. 그러나 365달러 이상의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 매출은 애플의 글로벌 매출 가운데 2% 미만이지만, 애플은 중국 폭스콘 공장의 생산 비중을 줄이고 인도 현지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회계연도에 인도내 현지 생산 규모를 70억달러로 전년보다 3배 정도 늘렸다.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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