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日 폭발물 테러 예의주시…尹 순방 경호 안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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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한 폭발물 테러 사건과 관련해 이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시 경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17일 언론대응 자료에서 "일본 기시다 총리에 대한 사제 폭발물 투척 사건을 예의주시하며 유사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라며 "행사 일정 보안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절대 안전 확보를 위한 검측과 검색 등도 더욱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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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한 폭발물 테러 사건과 관련해 이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시 경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17일 언론대응 자료에서 “일본 기시다 총리에 대한 사제 폭발물 투척 사건을 예의주시하며 유사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라며 “행사 일정 보안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절대 안전 확보를 위한 검측과 검색 등도 더욱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해외 순방 과정에서도 완벽한 경호 안전 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달 하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중·하순에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시다 총리를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회동한다.
이에 따라 경호처는 상대국 경호팀과 협력해 윤 대통령의 안전한 일정 수행을 위해 보안 상황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15일 일본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의 사이카자키 어시장에서 20대 남성이 유세 중인 기시다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시다 총리는 폭발물이 터지기 직전 피신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30대 경찰관과 70대 어부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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