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영부인, '타임지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러시아의 전쟁범죄에 맞서고 있는 이들을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인사로 대거 선정했습니다.

타임지는 최근 발표한 '타임 100' 명단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지도자 부문 영향력 있는 인사로 꼽았습니다.

타임지는 지난해 남편 젤렌스키 대통령을 100인 명단에 올린 바 있습니다.

이밖에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우크라이나 시민단체 시민자유센터의 올렉산드라 마트비추크 대표, 또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취재를 하다 러시아에 구금된 월스트리트저널의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도 선정됐습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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