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남양면 죽암 농장에서 전남도내 첫 모내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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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첫 모내기가 17일 고흥군에서 진행됐다.
고흥군은 이날 남양면 장담리 일대에서 '조생종 벼 모내기'를 진행,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영하권 추위 속에서도 이천시가 전국 첫 모내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내기 장소인 안평리 인근에는 이천을 포함한 5개 시‧군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광역소각장이 가동하고 있어 소각 열을 활용해 친환경 무농약 벼 재배 하우스의 적정 온도를 20℃로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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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과 고유의 식감 좋은 조생종 '고시히까리' 품종 ... 공영민 군수 '풍년 결실 기원'
[더팩트ㅣ고흥=유홍철 기자] 전남도내 첫 모내기가 17일 고흥군에서 진행됐다.
고흥군은 이날 남양면 장담리 일대에서 ‘조생종 벼 모내기’를 진행,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죽암농장에서 실시된 이번 모내기는 포트에서 모를 키워 이앙함으로써 일반적인 이앙보다 논 모내기 후 뿌리 활착이 빨라 친환경 쌀 생산에 용이하고 수확 시기도 7일 정도 앞당길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모내기한 품종은 ‘고시히까리’로 단맛과 고유의 뛰어난 식감으로 인기가 높은 조생종 품종으로 4월 말까지 논 15ha에 식재된다.
8월 중순부터 본격 수확해 추석명절 전에 햅쌀로 출하되면 선물세트로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벼 육묘상자 처리제, 육묘용 상토, 유기질 비료, 토양개량제, 농산물 생산비 절감 시설.장비 등 벼 재배에 필요한 비료, 영농자재 등을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모내기 시연을 마친 공영민 군수는 "올해는 모든 농민들이 고품질 쌀을 생산해 풍년의 결실을 맛보고 쌀값이 안정돼 농가 소득이 증대되길 기원한다"며 "고흥쌀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고흥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첫 모내기는 지난 2월 15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천시 지역농협은 연동하우스(면적 990㎡)에 국내 육성품종인 ‘해들’이 심어졌다.
이천시와 호법농협은 지난 1월16일과 20일 각각 볍씨 침종과 파종을 했다. 수확 시기는 6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하권 추위 속에서도 이천시가 전국 첫 모내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내기 장소인 안평리 인근에는 이천을 포함한 5개 시‧군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광역소각장이 가동하고 있어 소각 열을 활용해 친환경 무농약 벼 재배 하우스의 적정 온도를 20℃로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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