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제17회 반기문마라톤대회', 6040명의 건각들이 달린다

오인근 기자 2023. 4. 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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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환상적인 코스로 이뤄진 '제17회 반기문 마라톤대회'가 지난 10일 신청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신청자가 6040명을 돌파해 전국 마라톤 건각들의 뜨거운 호응을 실감케 했다.

음성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따라 달리는 명품 코스로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에게 코스별로 다양한 경품과 풍부한 먹을거리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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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 6040명 돌파, 지난 대회 대비 38% 증가
오는 30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 반기문 총장 내외도 참여
음성군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환상적인 코스로 이뤄진 '제17회 반기문 마라톤대회'가 지난 10일 신청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신청자가 6040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제13회 반기문마라톤대회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음성군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환상적인 코스로 이뤄진 '제17회 반기문 마라톤대회'가 지난 10일 신청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신청자가 6040명을 돌파해 전국 마라톤 건각들의 뜨거운 호응을 실감케 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그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 마라톤 현장을 누비며 참가자 확보를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5km 코스를 끝으로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총 6040명이 신청해 지난 2019년 4370명 대비 38%가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 236명 △하프 482명 △10km 1250명 △5km 4072명 등 총 6040명이 신청했으며, 선수와 가족 등 약 1만여 명이 음성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의 경우 반기문 총장 내외도 직접 참석해 개회식 뿐만 아니라 마라톤 동호인들과 함께 5km 코스에도 직접 참가할 예정이어서 여느 대회보다 풍성한 대회로 치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음성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따라 달리는 명품 코스로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에게 코스별로 다양한 경품과 풍부한 먹을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주로에서는 낙오자 및 환자 수송을 위해 의료 차량을 운행하는 동시에 의료지원 및 구조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아름다운 음성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반기문 마라톤 대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 준 마라톤 동호인 및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풍부한 볼거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명품 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마라톤대회는 유엔 평화정신을 실천하고자 지구촌 불우 어린이 돕기의 하나로 수익금 일부를 국제연합아동기금(유니세프)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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