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 본격 시동

내일 지자체 등 대상 설명회…수행기관 공모

고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위원회 위원장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고학수 개인정보보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기자회견장에서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 계획 보고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구현하기 위한 인프라 사업 수행 기업·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DPG 허브)는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 기능을 안전하게 연결하고, 이를 융합·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14일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이다.

민간·공공에서 보유한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축적·관리하는 데이터 레이크 운영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민간의 첨단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해 중소·벤처기업 등의 초거대 AI 기반 혁신 서비스(AIaaS) 컨설팅·교육 및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 등을 종합 지원한다.

또 공공부문에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사례를 창출하고 적용된 서비스가 공공 부문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등록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18일 공공기관·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 설명회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