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김유석, 야망 위해 고은미와 결혼→심이영, 김유석 딸 출산

심이영이 김유석의 딸을 출산했다.

17일(월) 첫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기획 장재훈, 극본 여정미, 연출 김진형, 제작 MBC C&I)에서는 강치환(김유석)이 전미강(고은미)과 결혼했다.

이날 전상철(정한용)은 딸 전미강과의 결혼을 앞둔 강치환에게 총을 겨누며 “내 딸 눈에서 눈물 한 방울이라도 흘리는 날엔 이 총알이 네 심장에 박힐 것“이라고 경고한다.

강치환은 황태용(박동빈)에게 “돈이 얼마가 들어도 되니까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반드시 해결해”라며 전 연인 이순영(심이영)의 처리를 지시한다.

이순영은 나정임(조은숙)의 도움으로 집에서 도망치는 것은 성공했지만 섬에서 빠져나가진 못한다. 황태용과 수하들이 돈을 주고 배가 뜨지 못하게 한 것.

그러던 중 이순영은 진통이 시작되며 강치환의 딸을 출산하지만 아이에게 열이 나기 시작해 당황한다. 강치환이 보낸 사람들 때문에 병원조차 방문할 수 없었기 때문.

강치환이 전미강과 결혼식을 올린 시각 아이 울음소리로 이순영의 행적을 좇은 황태용. 결국 이순영은 딸을 살리기 위해 베개를 이불로 싸 감싸 안고 도망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기 살리기 위해 희생하나 봐ㅠㅠ”, “나쁜 놈”, “처음부터 못 봤는데 이훈 감옥에 있는 것도 남주 짓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