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 4기’ 끝에… 글로벌 e스포츠, 최하위 탈론 잡고 첫 승 ‘사냥’ [V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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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후 3연패 끝에 글로벌 e스포츠가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글로벌 e스포츠는 17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탈론과 경기서 2-0(13-6, 13-11)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9-3으로 마무리한 글로벌 e스포츠는 공수 전환 이후에도 분위기를 이어가며 13-6으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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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임재형 기자] 시즌 개막 후 3연패 끝에 글로벌 e스포츠가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글로벌 e스포츠는 17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탈론과 경기서 2-0(13-6, 13-11)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글로벌 e스포츠는 시즌 1호 승리를 달성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뗐다.
1세트 ‘스플릿’ 전장에서 글로벌 e스포츠는 그간의 좋았던 경기력을 제대로 선보였다. 글로벌 e스포츠는 날카로운 움직임에도 시즌 초반 대진이 좋지 않아 3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첫 경기 T1전 포함, 디알엑스, 제타 디비전을 연달아 만나면서 무릎을 꿇었다.
이번 경기에서 글로벌 e스포츠의 움직임은 달랐다. 핵심 딜러인 ‘배찌’ 박준기, ‘몬옛’ 카야 누그라하의 활약을 앞세워 수비 진영 ‘피스톨 라운드’부터 흐름을 탔다. 전반전을 9-3으로 마무리한 글로벌 e스포츠는 공수 전환 이후에도 분위기를 이어가며 13-6으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2세트 ‘아이스박스’ 전장은 1세트와 다르게 접전이었다. 탈론의 선택인 만큼 글로벌 e스포츠가 달아나는 상황을 잘 저지했다. 전반전을 6-6으로 마친 두 팀은 공수 전환 이후에도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다만 탈론이 소폭 앞서며 왜 ‘아이스박스’를 뽑았는지 보여줬다.
박빙의 승부는 운명의 23라운드부터 갈리기 시작했다. 11-11 동점 상황에서 글로벌 e스포츠는 사이트 공략에 이은 전투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결국 글로벌 e스포츠는 1명을 잃은 상황에서 게임을 한번에 뒤집으면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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