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母, 혈액암→뇌출혈→신장 제거까지…"거의 걷지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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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의 어머니 임여순 씨가 매우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7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임 씨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이상민의 지인을 통해 임 씨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며 "일단 거의 누워만 계신다. 현재 거의 걷지 못한다고 한다. 걸으라고 하면 걸을 수는 있지만 근육도 별로 없고, 아주 큰 의지가 없지 않은 이상 걷는 것 자체를 힘들어한다. 걷기가 운동이 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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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의 어머니 임여순 씨가 매우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7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임 씨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이상민의 지인을 통해 임 씨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며 "일단 거의 누워만 계신다. 현재 거의 걷지 못한다고 한다. 걸으라고 하면 걸을 수는 있지만 근육도 별로 없고, 아주 큰 의지가 없지 않은 이상 걷는 것 자체를 힘들어한다. 걷기가 운동이 된 상태"라고 밝혔다.
건강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한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그 이후 뇌출혈로 쓰러졌고, 신장 제거 수술까지 받았다. 임여순 씨는 1941년생으로 올해 82세다. 아무래도 이렇게 큰 수술을 연달아 받다 보니까 체력적으로 고갈될 수밖에 없었고, 심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굉장히 부담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임여순 씨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따로 한 달에 한두 번씩 대형 병원을 찾아 종합검진을 받고 있다고 했다. 또 이동 과정에서는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고, 병원에서도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 지낸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이 어머니를 직접 돌보고 있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다. 이상민은 현재 파주에 거주하고 있고, 어머니는 분당 혹은 강남에 있는 병원에 입원해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됐지만 병원에서는 아직 면회가 제한돼 있어 자주 못 만나고 있다는 게 지인들의 전언이었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채무, 어머니의 투병 등 개인사로 술자리도 가급적 피하고 있다고 이진호는 밝혔다. 그는 "이상민이 본인으로 인해 분위기가 가라앉는 걸 원치 않았다고 한다. 본인이 끼게 되면 '빚은 갚았냐', '어머니 건강은 괜찮냐' 이런 얘기로 빠지니까 분위기가 가라앉는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 때문에 이런 분위기가 되는 거 자체가 힘들어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회식 자리가 아니면 안 갔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어머니의 상태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지금 어머니가 위독하시다. 5년째 병원에 계시는데 이게 가장 큰 걱정거리다. 올해 빚을 다 갚고 정리가 끝나면 같이 행복하게 뭔가를 하고 싶은데 어머니가 안 계실 수도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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