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종이류 폐기물 공장 불 진화…인명피해 없어(종합)

홍창진 2023. 4. 1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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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5시 5분께 대구시 서구 상리동 종이류 폐기물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헬기 1대를 포함, 장비 59대와 진화 인력 230명을 투입해 오후 6시 15분께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대응 단계를 유지하고 잔불 정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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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1단계 발령…헬기 등 투입해 1시간 10분 만에 꺼
공장 화재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17일 오후 5시 5분께 대구시 서구 상리동 종이류 폐기물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헬기 1대를 포함, 장비 59대와 진화 인력 230명을 투입해 오후 6시 15분께 불길을 잡았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굴착기를 동원해 잔해물을 치우며 잔불을 정리 중이다.

당국은 샌드위치 패널 재질의 공장 외벽, 내부에 가연성 물질이 많은 점 등으로 미뤄 잔불을 완전히 끄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대응 단계를 유지하고 잔불 정리 중이다"고 말했다.

당국은 진화 작업에 이어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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