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하 “배우 10년 만에 내 이름 알려… 연기 선배들 보며 많이 배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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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2020년 11월∼2022년 5월) 마지막 휴가 때 SBS '모범택시2' 제안을 받았어요. 악역이었지만 고민하지 않았죠. 군 복무 전에 밝고 긍정적인 역할을 많이 했기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가 반전되는 매력을 보여줄 캐릭터여서 신선하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두 드라마에서 악인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신재하는 "작품을 하면서 제 본명으로 저를 알아봐 주는 게 10년 만에 처음인 것 같다. 나한테는 꿈만 같은 시간"이라며 "다만 악인은 한동안 그만하고 싶다. 다음에는 멜로나 캐주얼한 사극을 연기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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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하고 죽는 엔딩 아쉬움은 없어
‘일타스캔들’ 이어 악역… 기억 남을 것
“군 복무(2020년 11월∼2022년 5월) 마지막 휴가 때 SBS ‘모범택시2’ 제안을 받았어요. 악역이었지만 고민하지 않았죠. 군 복무 전에 밝고 긍정적인 역할을 많이 했기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가 반전되는 매력을 보여줄 캐릭터여서 신선하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일타스캔들’에서는 배우로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정경호 선배님에게는 연기하는 호흡과 함께 촬영하는 모든 사람들을 살피는 것을 배웠죠. 이제훈 선배님에게선 작품을 이끌고 가는 힘을 배웠습니다. 이제훈 선배와 실제로 부딪히는 장면이 많지 않았지만, 잠깐 만나는 장면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와 여유를 보고 많은 공부가 됐어요.”
두 드라마에서 악인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신재하는 “작품을 하면서 제 본명으로 저를 알아봐 주는 게 10년 만에 처음인 것 같다. 나한테는 꿈만 같은 시간”이라며 “다만 악인은 한동안 그만하고 싶다. 다음에는 멜로나 캐주얼한 사극을 연기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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