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내일 새벽~오후 요란한 비…서해안 강풍 주의

KBS 지역국 2023. 4. 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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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요즘 봄비 소식이 잦은데요.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북에 또 한 차례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10mm 안팎으로 강하게 오겠고요.

특히 서해안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피해 없도록 잘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바람도 만만치 않습니다.

서해안 지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새벽부터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겠고요.

오늘 밤부터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도 바람과 물결이 거세지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대부분 5도를 밑돌면서 쌀쌀했지만, 내일 아침은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익산의 아침 기온 12도, 군산 13도, 전주 15도로, 오늘보다 7도에서 10도가량 높겠고요.

한낮에는 익산과 군산 18도, 전주 19도가 예상됩니다.

동부내륙은 순창 12도, 남원 11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18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해상에서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항해하는 선박들은 안전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레인 수요일에는 전주의 낮 기온이 27도까지 치솟으며, 6월 초순에 해당하는 초여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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