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무장기포지에서 동학혁명 관련 유물·유구 발견
조경모 2023. 4. 17. 19:57
[KBS 전주]동학농민혁명이 시작된 곳으로 알려진 '고창 무장기포지' 문화재 발굴 조사에서 동학 농민군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우물터 등 다양한 유물과 유구가 발견됐습니다.
발굴된 유구와 유물은 동학 농민군 훈련장과 숙영지에서 사용한 공동 우물터와 주거지, 불을 땐 흔적인 소성 유구, 상평통보, 자기류 등입니다.
'고창 무장기포지'는 천8백94년 3월 20일, 동학 농민군이 봉건주의에 대항하며 포고문을 낭독한 역사적인 곳으로,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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