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과 열애설' 로제, 돌연 입장 바꾼 이유는

왼쪽부터 로제, 강동원. /사진=머니투데이DB

그룹 블랙핑크 로제(26)가 배우 강동원(42)과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로제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둘의 열애설에 대해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했지만, 열애설이 기정사실처럼 굳어지자 뒤늦게 입장을 정정한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앞서 로제(열애설)와 관련해 아티스트의 사적 영역으로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씀드렸으나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됨에 따라 다시 한번 안내해 드린다. 이날 보도된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로제와 강동원이 사석에서 포착된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제와 강동원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둘이 같은 브랜드의 레이어드 목걸이를 나눠 착용했다는 주장을 시작으로 같은 디자인의 옷을 맞춰 입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 패션 디자이너의 인스타그램에는 강동원과 로제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지만, 곧바로 삭제되기도 했다.

둘은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선후배 사이다. 강동원은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설립, 독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