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흥행에… 외국인 엔터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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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빌보드 아티스트 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K팝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자 외국인들이 국내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연일 사들이고 있다.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경영권 분쟁 이슈를 걷어냈고, 하이브의 경우 지난주부터 주가가 20% 가까이 상승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 주가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17.12% 상승해 26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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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외국 지분율 0.48%P 늘어
증권사들도 목표주가 줄상향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빌보드 아티스트 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K팝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자 외국인들이 국내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연일 사들이고 있다.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경영권 분쟁 이슈를 걷어냈고, 하이브의 경우 지난주부터 주가가 20% 가까이 상승했다.
최근 경영권 분쟁을 겪은 SM도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주가가 9.39% 상승했다. SM 경영진이 밝힌 SM3.0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SM도 외국인지분율이 한 주간 16.89%에서 17.72%로 상승하며 외국인 매수세가 뚜렷했다. YG엔터테인먼트도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주가가 5.95% 상승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M에 “2분기 컴백 라인업이 든든하다”며 “보유 IP(지식재산권)들의 모멘텀이 몰려 있어 실적 기대감을 높게 가져도 된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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