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지역사회 번져버린 엠폭스…국내감염 환자 3명 추가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3명 더 늘어 13명이 됐습니다.
이번 확진자들 역시 최근 해외여행을 한 적 없는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서울과 경기, 전남, 대구 지역을 넘어 경남 지역으로도 엠폭스가 번져나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코로나19처럼 대규모 유행으로 번지진 않을 것으로 진단했지만 엠폭스 역시, 접촉으로 전파가 되는 만큼 평상시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관리는 필수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서형석 기잡니다.
<2> 지난 주말 일본 총리를 향해 사제 폭발물을 던졌던 20대 용의자의 집에서 화약으로 추정되는 분말과 금속제 파이프가 나왔습니다.
용의자는 사건 당시 흉기도 지니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현지 언론은 폭발물 외에 다른 흉기도 준비했던 점으로 미뤄 현장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습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풀이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용의자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도쿄에서 박상현 특파원입니다.
<3> 건설현장에서 자신들이 속한 노동조합의 장비를 써달라며 공사를 방해한 노조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개 짖는 소리, 아기 울음소리, 심지어 총소리까지 반복 재생하며 극심한 소음을 유발했는데요.
붙잡힌 노조원들은 최근까지 기초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의 공사현장 10여곳을 대상으로 이처럼 공사를 방해했습니다.
결국 업체들은 더 비싼 돈을 내고 장비를 빌리거나, 심지어 사용하지도 않은 장비 임대료를 지급하는 등 피해를 봤습니다.
강창구 기잡니다.
<4> 정부가 기름값을 잡기 위해 휘발유나 경유에 붙는 세금을 낮춰준 게 어느덧 3년째입니다.
올해 들어 경제는 어렵고 돈 쓸 곳은 많아지니, 정부가 세금 깎아주는 것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요.
하지만 민생 부담이 커진다는 지적에 한발 물러서는 분위기에서 정부는 이번 주 안으로 유류세 인하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재동 기잡니다.
<5> 이른바 기밀문서 유출 사건 이후 미국 정치권에선 자성론과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정보 접근 권한이 지나치게 확대됐다는 지적 속에 누군가는 이번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지나치게 확대된 기밀정보에 대한 접근권과 동맹과의 관계를 우려하는 시선이 주를 이뤘습니다.
정호윤 기잡니다.
#엠폭스 #기시다 #건설현장 #유류세 #기밀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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