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우디 국왕 테헤란으로 공식 초청…해빙무드 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복원하기로 합의한 데 이은 조처로 사우디 국왕을 공식적으로 초청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는 6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만나 대사관 재개와 경제적 안정을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복원하기로 합의한 데 이은 조처로 사우디 국왕을 공식적으로 초청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세르 카니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TV로 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사우디 국왕에게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초청한 답례로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양국의 기술 대표단이 공식적으로 임무를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들 임무단은 다음달 9일까지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국은 지난 2016년 외교 관계가 끊긴 지 7년 만에 중국의 중재로 교류를 재개하기로 했다.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는 시아파 맹주 이란을 눈엣가시로 여겨왔다. 특히 지난 2016년 사우디는 이란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아파 성직자 40여 명을 처형했는데, 이후 양국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이란과 사우디는 2개월 이내에 대사관과 공관 운영을 재개하고, 안보 및 경제 협력 계약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이란과 사우디 외교 수장도 중국에서 만나 안보와 안정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는 6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만나 대사관 재개와 경제적 안정을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란은 사우디에 대사관을 다시 열기로 하고, 이란 기술 대표단은 리야드를 방문해 이란 대사관을 방문하고 대사관 운영 재개를 위한 준비를 할 방침이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