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반려인 1인 평균 35만원 카드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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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반려동물에 쓰는 지출액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동물병원, 애견호텔, 애견카페, 애견미용가맹점 등 반려동물 관련 카드소비를 분석한 결과 반려인 1명당 지난해 35만3000원을 반려동물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인의 소비증가로 지난해 반려동물 관련 가맹점 수는 2019년 대비 4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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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련 매장 3년 새 48%↑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반려동물에 쓰는 지출액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에 카드를 지출한 고객의 성별은 여성이 62%로 남성(38%)보다 많았다. 가구 특징별로는 미혼이 전체의 34.2%로 가장 많았고,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정은 30.4%를 차지했다. 성인 자녀가 있는 가정은 18.2%, 영유아 자녀 가정 7.5%, 시니어 가정 5.3%, 신혼이 4.4%로 뒤를 이었다.
반려인의 소비증가로 지난해 반려동물 관련 가맹점 수는 2019년 대비 4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견호텔과 애견교육시설이 각각 211%, 275% 늘었고 애견목욕시설이 144%, 애견카페가 50% 급증했다.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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