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반려인 1인 평균 35만원 카드 지출

안승진 2023. 4. 17. 1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반려동물에 쓰는 지출액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동물병원, 애견호텔, 애견카페, 애견미용가맹점 등 반려동물 관련 카드소비를 분석한 결과 반려인 1명당 지난해 35만3000원을 반려동물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인의 소비증가로 지난해 반려동물 관련 가맹점 수는 2019년 대비 4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분석
반려동물 관련 매장 3년 새 48%↑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반려동물에 쓰는 지출액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동물병원, 애견호텔, 애견카페, 애견미용가맹점 등 반려동물 관련 카드소비를 분석한 결과 반려인 1명당 지난해 35만3000원을 반려동물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인 가구가 1마리의 개나 고양이를 키운다고 보면 1년 평균 141만원 정도의 돈을 지출한 셈이다.
사진=연합뉴스
반려동물에 대한 1인당 카드 소비는 2019년 26만2000원에서 2020년 28만3000원, 2021년 31만3000원으로 매년 늘고 있다. 카드 이용건수는 2019년과 비교해 지난해 21%가 늘었다.

반려동물에 카드를 지출한 고객의 성별은 여성이 62%로 남성(38%)보다 많았다. 가구 특징별로는 미혼이 전체의 34.2%로 가장 많았고,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정은 30.4%를 차지했다. 성인 자녀가 있는 가정은 18.2%, 영유아 자녀 가정 7.5%, 시니어 가정 5.3%, 신혼이 4.4%로 뒤를 이었다.

반려인의 소비증가로 지난해 반려동물 관련 가맹점 수는 2019년 대비 4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견호텔과 애견교육시설이 각각 211%, 275% 늘었고 애견목욕시설이 144%, 애견카페가 50% 급증했다.

안승진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