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대체 전세버스 40대 24일부터 투입한다
권상은 기자 2023. 4. 17. 19:21
극심한 혼잡을 보이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의 승객 과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출근 시간대에 전세버스 40대가 투입된다.
김포시는 골드라인의 승객을 분산하기 위해 경기도로부터 전세버스(45인승) 40대를 지원받아 24일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세버스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6∼8시에 3∼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퇴근 시간대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노선과 정류장은 김포시와 경기도가 협의 중인데 승객 과밀을 보이는 특정 역에서 종착역인 서울 김포공항역까지 직행할 가능성이 높다.
김포시는 이 전세버스에 승객을 가득 태우고 나르면 출근 시간대 골드라인 승객 1만2000여명의 30%(3600여명)가량을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세버스를 점진적으로 80대까지 늘려 운영할 방침이다. 그러나 아직 김포공항역 주변 도로에 버스전용차로가 마련되지 않아 차량 정체도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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