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차학연, 대본 열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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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 극본 최진영) 배우 차학연의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차학연은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높이는 늠름한 자태로 쉬는 시간조차 대본을 내려놓지 않는 모습이다.
조선시대의 법도를 행하는 판윤 역할로 자신만의 정도를 걷는 우직한 인물 유지선 역을 맡은 차학연은 캐릭터 그 자체로 완벽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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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차학연은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높이는 늠름한 자태로 쉬는 시간조차 대본을 내려놓지 않는 모습이다.
조선시대의 법도를 행하는 판윤 역할로 자신만의 정도를 걷는 우직한 인물 유지선 역을 맡은 차학연은 캐릭터 그 자체로 완벽 변신했다.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배우의 노력과 열정이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리허설과 모니터링은 물론 매순간 진지하게 대본을 탐독하고 공부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방송된 ‘조선변호사’ 5회에서 차학연은 연주(김지연 역)를 향한 순애보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정혼자이면서도 혹여 연주에게 해가 될까 아무도 모르게 여각을 지원하며 꿋꿋하게 외사랑을 해나가는 지선 캐릭터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회상신에서는 풋풋한 로맨스의 기운이 감돌았던 지선과 연주가 현재 시점인 송사 과정에서는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달라진 온도차 속 두 사람이 펼칠 예측불가한 전개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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